선학동에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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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동에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건립
  • 서예림 기자
  • 승인 2020.12.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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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선학경기장 인근 시유지에서 착공식
128억원 투입, 2022년 5월 준공 예정
클래식 12팀 중 유일하게 클럽하우스 없어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센터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센터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클럽하우스(전용 축구센터)가 없던 인천유나이티드가 축구센터를 갖추게 됐다.

인천시는 시민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축구센터를 연수구 선학동 선학경기장 인근 시유지에서 10일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축구센터는 128억6,000만원(국비 38억6,000만원, 시비 90억원)을 들여 설립한다. 지난해 8월 착수한 실시설계용역을 지난달 끝내고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의 사전검토를 거쳐 지난 4일 (주)이제이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2022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는 지상3층, 연면적 3,264㎡ 규모다. 1층에는 시청각실과 식당·기계실, 2층에는 체력단련실 및 트레이너실과 2인 숙소 14개실, 3층에는 유소년 코치실·치료실과 4인 숙소 16개실 등이 들어선다. 또 인조잔디 축구장 1면을 우선 갖추고 향후 잔디구장 1면을 추가로 조성한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의 건립은 인천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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