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든 학교 15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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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든 학교 15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2.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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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교육부와 협의 통해 긴급 결정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조치로 모든 학교의 수업을 오는 15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 인천시 방역당국과 협의를 통해 15일부터 별도 안내시까지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학생 평가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밀집도를 3분의 1 이내로 낮추고,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특수학교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전제로 필요시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과 1:1 또는 1:2 학생 시차제 등교가 가능하다.

원격수업 기간에도 돌봄과 기초학력 및 중도입국학생 별도 보충지도, 고입·대입을 위한 상담 등은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한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당 10명 내외로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과 수능 이후 진로진학 지도 등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원격수업 기간 동안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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