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렇게 알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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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렇게 알수있어요"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2.17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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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오는 31일 노선개편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총력
7개 권역별 노선 안내책자 126만여 전 세대에 배부키로
버스정류장에는 정차 노선버스 변경사항 안내문 부착
버스정류장에 부착한 정차 노선버스 변경사항 안내문(자료제공=인천시)
버스정류장에 부착한 정차 노선버스 변경사항 안내문(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31일 시행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막바지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7개 권역별 노선 안내책자를 전 세대(126만1,590세대)에 배부하고 전체 운행노선도를 수록한 노선안내책자 3만부를 공공기관, 복지시설, 중·고교, 아파트 관리사무실, 대형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7개 권역(중·동·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강화군, 영종)별 노선 안내책자는 오는 23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된다.

시는 또 주요 도로와 다중 밀집지역에 노선개편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에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현수막도 내걸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버스 내·외부 광고 및 안내, 지하철 플랫폼 전광판, 지역케이블TV 및 라디오, 시내버스 앱, e음카드 앱, 각종 고지서 등 활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을 알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시 홈페이지에 ‘시내버스 노선개편 웹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10월부터는 모든 시내버스 내부에 노선 유지, 변경, 폐지 등 관련 정보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해 해당 버스 이용자들이 노선개편 포함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최근 버스정류소 쉘터와 표지판에 정차 노선 변경사항(정차, 신규정차, 미정차) 안내문을 부착하고 QR코드를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노선개편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내버스는 기존 197개 노선에서 ▲존치 90 ▲변경 83 ▲폐선 24 ▲신설 32개에 따라 205개 노선(2,204대)으로 늘어난다.

유형별로는 ▲간선버스 73개 노선(1,162대) ▲지선버스 70개 노선(490대) ▲이음버스 18개 노선(42대) ▲급행버스 5개 노선(39대) ▲좌석버스 15개 노선(184대) ▲직행좌석버스 2개 노선(18대) ▲마을버스 3개 노선(18대) ▲광역버스 19개 노선(251대)이다.

김철수 시 버스정책과장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시내버스 전면 노선개편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시민 불편과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마지막까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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