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회의원 2명, 국감 우수의원 선정
상태바
인천 국회의원 2명, 국감 우수의원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2.20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찬대 의원,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선정 우수의원
허종식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자체 선정한 우수의원
박찬대 의원(왼쪽)과 허종식 의원(오른쪽)
박찬대 의원(왼쪽)과 허종식 의원(오른쪽)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 2명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연수구갑, 교육위원회)은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 같은 당 허종식 의원(동구·미추홀구갑)은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회 교육위 간사인 박찬대 의원은 NGO 모니터단으로부터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사학비리, 국외공무출장의 부실 운영, 외국인학교의 교비횡령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정책 국감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각 분야 전문가 등 1,000여명이 국정감사를 모니터하고 의원들을 평가해 매년 상임위별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재선의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를 포함해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4번째 국감 우수의원이다.

박찬대 의원은 “단순한 정쟁에서 벗어나 잘못된 점은 정확하게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권을 가진 국민의 집단지성에 의해 나온 결론이 가장 정확하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허종식 의원은 국감 질의서, 보도자료, 정책자료집, 온라인 정책활동, 카드뉴스 등을 심사한 중앙당으로부터 “민생회복, 개혁완성, 미래전환을 위한 정책 및 대안 제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미추홀구 형제 화재사건을 계기로 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정책 제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대기업 복지재단의 부동산투기 문제 제기, 국민연금의 국민임대주택 투자 제안 등 복지 분야의 현안을 세세하고 꼼꼼하게 다뤘다.

초선의 허 위원은 이번 수상이 ‘2020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우수의정상’, ‘쿠키뉴스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허종식 의원은 “이번 첫 국감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었다”며 “국감에서 지적했던 문제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