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 종료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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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 종료 위한 토론회 개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2.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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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
수도권매립지 종료 관련 인천·서울·경기의 문제점 진단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수도권매립지 종료 추진 잘 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21일 국민의힘 시당은 수도권매립지 관련 사안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공론화시키고 매립지 종료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회를 이날 오후 2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서는 정승연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석정 전 인천시의원이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다.

토론에는 유권홍 원광대 교수, 박정숙 시의원,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회장, 서재희 인천시 매립지종료 추진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당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전제조건은 대체 매립지 확본데, 현재 쓰레기 반입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경기의 관련 노력은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천시 또한 자체매립지 후보지를 발표할 때 시민들과의 소통·협의 없는 일방적 통보로 빈축을 사고 있다”며 “시 계획안엔 서울·경기지역의 자체매립지 계획과 관련한 대책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만약 서울·경기가 자체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인천은 인천시 자체매립지에, 서울·경기는 그대로 수도권매립지에 쓰레기를 매립하게 되는 최악의 경우가 도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시당 위원장은 “시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계획을 환영하지만 선행되야 할 것은 서울·경기에 자체매립지 설치를 촉구하는 것”이라며 “이번 토론을 통해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위해 시와 긴 호흡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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