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옥 수석부본부장, 신창균 사무처장 당선
과반득표 없어 다득표 조 대상 찬반 결선투표
결선 투표율 58.76%, 득표(찬성)율 84.64%
과반득표 없어 다득표 조 대상 찬반 결선투표
결선 투표율 58.76%, 득표(찬성)율 84.64%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17~23일 실시한 11대 임원선거 결선투표 결과 이인화 본부장-오순옥 수석부본부장-신창균 사무처장 조가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결선 투표율은 58.76%(재적인원 4만7,729명 중 2만8,049명 투표), 득표율은 84.64%(유효투표 2만7,150표 중 2만2,981표 찬성)를 기록했다.
이인화 본부장은 국민연금노조 남인천지부장 출신으로 10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오순옥 수석부본부장은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환경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이다.
신창균 사무처장은 GM대우 조립1부 대의원과 금속노조 대의원을 지냈다.
인천본부 11대 임원 선거에는 2개 조가 출마했으며 지난 4일 끝난 투표에서 이인화-오순옥-신창균 조가 49.21%, 김광호-이미영-정소영 조가 38.35%를 각각 득표하면서 과반득표자가 없어 다득표 조를 대상으로 찬반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이인화 조는 ▲확고한 전략으로 이기는 투쟁 ▲미조직 노동자 권리찾기사업 확대 ▲인천시 노동정책 주도 ▲인천본부 창립 25주년 인천노동운동 역사 계승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새로 선출된 민주노총 인천본부 11대 임원의 임기는 3년(2021~20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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