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인천 두번째 수소차 충전소 - 1월 4일부터 운영
상태바
인천공항에 인천 두번째 수소차 충전소 - 1월 4일부터 운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1.01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공사, 내년 상반기에 1곳 추가 설치 계획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수소충전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구축한 수소차 충전소를 내년 1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충전소는 남동구 청능대로에 설치된 충전소에 이어 인천지역에 두번째로 설치된 수소차 충전소다.

하늘정원 인근 부지(운서동 3212번지)에 설치된 인천공항 수소차 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소승용차 기준으로 시간당 25kg를 충전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가 동시에 충전 가능한 두 번째 수소차 충전소를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수소충전소 전문운영기업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준비를 진행해 왔다.

공사는 내년 1월부터 업무용 수소차 84대와 수소 셔틀버스 7대를 도입하고, 2025년까지 수소 셔틀버스 10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충전소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공사, 항공사, 조업사 등 인천공항 내 운행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100% 전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