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일 확진자 42명 - 계양구 요양병원 종사자 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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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일 확진자 42명 - 계양구 요양병원 종사자 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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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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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앙구 요양병원 종사자 전수검사서 7명 확진-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
집단감염지 관련 3명, 확진자 접촉자 25명, 감염경로 불분명자 7명 감염
서구 주야간보호센터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 확진자 누계 10명
인천 누적 확진자 3,014명으로 3.000명 넘어서

인천에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이 발생했다.

특히 신규 확진자 42명 중 7명은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2일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23명, 오후에 19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모두 4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주지 별로는 △부평구서 16명 △서구서 8명 △남동구서 8명 △계양구서 4명 △중구서 3명 △연수구서 2명 △미추홀구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요양병원 종사자가 7명 △집단감염지 추가 감염자가 3명 △확진자 접촉자가 25명 △감염경로 불분명자가 7명이다.

요양병원 종사자 7명은 지난달 31일 실시된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일주일 전에 실시된 종사자 전수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이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입소자 7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실시됐다.

집단감염지와 관련, 지난달 25일부터 9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소재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면서 이 시설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또, 남동구 구월동 종교시설(교회)과 관련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지역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48개 중 35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17개이며, 이 중 284개가 사용되고 있어 가동률은 68.1%로 나타났다.

수용 정원 746명의 생활치료센터 4개소엔 344명이 입소해 46.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14명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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