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서 38명 확진 - 하루 확진자 9일만에 3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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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서 38명 확진 - 하루 확진자 9일만에 30명대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1.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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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청구요양병원서 격리자 4명 추가... 누적 57명
청구요양병원서 첫 사망자... 전담병상 이송 앞두고 숨져
부평구 요양원 확진자도 1명 사망... 사망자 누계 34명
서구 요양원서도 1명 추가 확진... 인천, 누적 확진자 3,250명

인천서 사흘 연속 하루 발생 확진자 수가 감소해 9일만에 3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6일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27명, 오후에 11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모두 3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5명 △지역 확진자 접촉 1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불분명자 10명 △해외유입 사례 4명이다.

거주지별로는 △서구 11명 △계양구 6명 △부평구 6명 △연수구 4명 △미추홀구 4명 △남동구 2명 △중구 2명 △강화군 2명 △동구서 1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지와 관련, 계양구 계산동 소재 청구요양병원서 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기적 검사서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자가 57명으로 늘었다.

해당 요양병원 2~3층에선 입소자 45명, 종사자 18명 등 63명이, 같은 건물 내 다른 요양원에서는 입소·종사자 140여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시는 동일건물 내 요양원서 발생한 확진자도 청구요양병원 관련자로 분류했지만 이날부터는 제외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3일 확진된 2명과 이날 추가 확진된 2명 등 4명은 관련자 누계서 빠졌다.

서구 석남동 소재 요양원에서도 정기 검사서 1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 누계가 40명이 됐다.

해외입국 확진자 중 3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됐다.

한편 계양구 요양병원 및 부평구 요양원 관련 확진자 2명이 각각 전날과 이날 사망하면서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34명으로 늘었다.

계양구 요양병원발 확진자는 해당 요양병원 3층서 투석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전담병원 이송을 앞두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보유 54개 중 37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 485개 중 270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55.7%다.

정원 746명의 생활치료센터 4개소엔 361명이 입소해 48.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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