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서 48명 확진 - 하루 확진자 수 4일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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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서 48명 확진 - 하루 확진자 수 4일만에 증가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1.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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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청구요양병원서 3명 추가돼 누적 63명
같은 건물 요양원에서도 1명 양성... 누계 7명
남동구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지 3곳서도 6명 추가
러시아·미국서 입국한 3명도... 인천, 누적 3,331명

인천에서 요양원,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며 나흘만에 하루 발생 확진자 수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8일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24명, 오후에 24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모두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3일 97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이후 4일 61명으로 줄었고, 5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동안은 각각 40명, 38명,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10명 △지역 확진자 접촉 1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14명 △해외입국 사례가 3명이다.

거주지별로는 △계양구 12명 △중구 10명 △연수구 8명 △부평구 8명 △미추홀구 4명 △서구 3명 △남동구서 3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지와 관련, 계양구 청구요양병원서 격리자 2명, 접촉자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자 누계가 63명으로 늘었다.

동일 건물에 있는 요양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돼 관련 확진자가 누적 7명이 됐다.

남동구 소재 종교시설, 부평구 소재 종교시설②에서 각각 자가격리자 1명씩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의 확진자 누계는 각 33명, 30명이다.

서구 소재 주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선 자가격리자 4명이 격리 해제를 위해 받은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관련자 누계는 총 18명이다.

해외입국자 중 2명은 러시아에서, 1명은 미국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됐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 54개 중 37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427개로 이 중 24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65.0%다.

정원 746명의 생활치료센터 4개소엔 353명이 입소해 47.3%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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