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공배달앱 '배달서구' 주문액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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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공공배달앱 '배달서구' 주문액 100억원 돌파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1.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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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가 전국에서 처음 운영한 공공 배달서비스 '배달서구'가 주문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1월 운영을 시작한 배달서구가 전국 최초로 주문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달서구는 지난해 5월 공식 출범 이후 2분기에만 월평균 주문건수 9천8백건‧주문액 2억4천만 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평균 주문건수 3만5천건‧주문액 9억 원을 달성했고, 4분기에는 평균 주문건수 8만건‧주문액 21억 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는 주문건수뿐만 아니라 배달서구 가맹점의 월평균 주문액이 1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실질적 효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배달서구 가맹점은 모두 2천300여곳으로 지역 전체 배달음식점(약 3천곳)의 77%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지난해 12월 조례개정을 통해 시행 중인 쿠폰 이벤트도 배달서구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달서구 첫 이용 구민에게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결제가 마무리되면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5천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구는 이외에도 배달서구 추천인에게 지급하는 할인쿠폰, 한 달에 3~5회 주문 시 지급하는 로열티쿠폰, 배달서구 주문을 성실히 접수하는 가맹점에게 제공하는 캐시보너스 등 다양한 혜택을 기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8만 명이 넘는 구민이 1회 이상 이용하는 배달서구는 소상공인과 구민에게 필요한 배달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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