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함께 - 공약 이행 정보 수시 공개
취재: 김주희 기자인천시의회는 오는 25일 제193회 임시회 폐회식 후 매니페스토 서약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란 선출직인 의원들이 유권자에게 한 공약의 이행가능성과 예산확보 근거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시민에게 공표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6년 2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설립됐다.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 폐회식 후 본회의장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함께 서약식을 할 계획이다.
시의회가 이날 서명할 서약서는 ▲모든 의정활동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견지 ▲예산 사업은 입안단계부터 집행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 ▲세금낭비 사례 철저히 감시·감독 ▲청렴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의원으로서 품위 유지 ▲이념과 당색에 의해 양분되지 않고 지역의 발전이란 공동 목표로 의원 간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 ▲의정활동의 윤리성, 투명성 강화 ▲시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양이행정보를 상시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27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의원 워크샵 '파워 엘리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의원들은 이날 전문가 강연과 세미나, 지역 현안에 대한 분과별 토론 등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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