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3개 국 명칭 변경 등 직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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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3개 국 명칭 변경 등 직제 개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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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국→민주시민교육국, 교육국→미래교육국, 행정국→교육행정국
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 교육지원단 신설,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조례 개정되면 '시행규칙' 개정 통해 일부 '과' 통폐합과 신설 등 예정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3개 ‘국’의 명칭을 모두 바꾸고 ‘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 ‘학교지원단’을 신설하는 직제 개편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정책국을 ‘민주시민교육국’, 교육국을 ‘미래교육국’, 행정국을 ‘교육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분장 사무를 조정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동아시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중구 영종도 교육연수원의 별도 건물(3개 동)인 세계시민교육부(영종대로 277번길 118)를 확대 개편한다.

‘학교지원단’은 각급 학교의 행정업무 지원과 학교 및 직속기관의 시설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할 통합조직으로 북항 인근 서구 원창동 381-125 신축 건물에 두기로 했다.

이러한 시교육청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은 시의회를 통과하면 부칙에 따라 3월 1일부터 시행하지만 ‘학교지원단’은 건물 신축 문제로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면 시교육청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일부 ‘과’를 통폐합하고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민주시민교육국(기존 정책국)은  ‘미래학교혁신과’를 신설하고  ‘정책기획과’와 ‘예산복지과’는 ‘정책기획조정관’(3·4급 복수직제)으로 통합해 부교육감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미래교육국(기존 교육국)은 ‘평생교육체육과’를 ‘체육건강교육과’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교육행정국(기존 행정국)은 변동이 없다.

‘시행규칙’ 개정은 교육감의 권한으로 시의회 심의를 받지 않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인천교육 새판짜기 정책을 실행할 조직을 구성함으로써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신설은 인천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민주시민을 육성하자는 것이고 학교지원단 신설은 학교 행정업무 지원과 시설 유지·관리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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