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노인·어린이·임산부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무료 택배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연수구는 연수청학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오는 2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13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등이며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우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월 1회에 한해 최대 5권의 도서를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2일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주민등록등본과 무료택배 도서대출 회원가입 신청서 등을 지참해 연수청학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무료 택배 도서대출 서비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yspublic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49-8270)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