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에 용유·무의와 연결되는 둘레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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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에 용유·무의와 연결되는 둘레길 만든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1.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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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둘레길 노선 선정 용역 착수
용유·무의 둘레길과 연계해 생태문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
지난해 12월 조성된 용유·무의 둘레길 모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을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조성한다.

21일 인천경제청은 중구 영종국제도시가 지닌 관광·역사·문화자원과 자연경관을 발굴해 최적의 둘레길 코스를 선정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둘레길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적인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영종권역 역사·문화길 노선 선정 및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전날 송도 G타워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으로, 영종지역의 기상·지형·지질 등 자연환경과 마을의 형성·변천 등 역사·인문 환경을 폭넓게 조사해 최적의 둘레길 코스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둘레길 코스에 적합한 생태문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함께 구상하고, 최근 조성된 용유·무의 둘레길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문현보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영종은 송도·청라국제도시에 비해 차별화된 공간이 부족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많은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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