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규 확진자 감소세 뚜렷 - 이번 주 하루 평균 10명대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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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규 확진자 감소세 뚜렷 - 이번 주 하루 평균 10명대로 줄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1.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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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5일간 81명 확진, 하루 평균 16.2명
430명 감염된 12월 셋째 주 대비 5분의 1로 줄어
22일 11명 확진 - 확진자 접촉자 7명, 감염경로 불분명자 4명
1명 사망해 누적 사망자 45명으로 늘어

인천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멎으며 신규 확진자 수가 매주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0명, 오후에 1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폭증했던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12월 셋째 주에는 7일간 모두 430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61.4명에 달했다.

이후 12월 넷째 주부터 1월 둘째 주까지는 359명(하루 평균 51.2명)→420명(60명)→259명(37명)→165명(23.5명)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은 모두 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16.2명으로 10명대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숫자다.  

검체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23~24일 주말까지 포함시키면 이번 주 하루 발생 평균 확진자 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2월 셋째 주부터 22일 현재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22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명의 감염경로는 △지역 확진자 접촉 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이다.

관내 집단감염지와 관련된 확진자는 이날 추가되지 않았다.

군·구별로는 △연수구 5명 △서구 3명 △남동구 2명 △계양구 1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확진된 환자 1명이 전날 병원 치료 중 사망하면서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45명으로 늘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4개 중 23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511개로 이 중 214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1.9%다.

정원 538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39명이 입소해 있어 25.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6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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