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어장 조성사업에 5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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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어장 조성사업에 55억원 투입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1.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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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종자 매입·방류 35억원, 바다목장 조성 10억원 등
올해 어·패류 9종 619만마리 방류 계획
옹진군청 전경
옹진군청 전경

인천 옹진군이 수산종자 매입·방류 등 각종 어장 조성사업에 55억원을 투입한다.

25일 옹진군은 올해 수산종자 매입·방류, 연안바다목장 및 쭈구미 산란·서식장 조성 등 사업에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종자 매입사업엔 총 35억원을 들여 9종의 어·패류 619만마리(총 333톤)를 방류할 계획이다.

서해5도 및 덕적·자월해역은 전복·해삼·꽃게·넙치 등 어류를 중심으로, 영흥·북도 해역은 바지락·동죽 등 패류를 중심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덕적·자월 해역엔 10억원을 투입해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목장은 인공어초·자연석 등을 갖춘 서식처와 산란장을 조성해 특정 자원에 특화된 어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쭈꾸미 산란·서식장은 총 3억원을 들여 이작, 소이작, 승봉 해역 3개소에 조성한다.

이 밖에도 해조류 성장·번식을 돕는 해조숲 조성, 체험어장 활성화를 위한 패류 살포, 방류 효과조사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연안 생태계의 회복뿐 아니라 군민들의 어업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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