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8명, 오후에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명 △지역 확진자 접촉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해외유입 2명이다.

군·구별로는 △남동구 4명 △연수구 4명 △서구 4명 △부평구 3명 △중구서 1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지와 관련, 중구 일가족②발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자가 12명으로 늘었다.

타 시도 확진자로 분류된 부평구민 1명은 이날까지 127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대전시 IM선교회 IEM국제학교 관련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입국 확진자 2명은 각각 조지아, 프랑스서 입국한 연수구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 7일 확진된 계양구 계산동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A씨가 이날 오전 병원치료 도중 사망하면서 시 사망자 누계가 47명이 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보유 54개 중 20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511개로 이 중 14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29.2%다.

정원 538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35명이 입소해 있어 25.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93명이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