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북항 배후단지에 인천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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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북항 배후단지에 인천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조성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0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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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식 수출·매매 단지 '오토렉스청라' 2023년6월 준공
서울 잠실구장 3배 크기로 조성... 상주 인원만 1,300여명
상담·검사·금융거래·출고 및 사후관리 '원스톱' 진행
오토렉스청라 조감도
오토렉스청라 조감도

인천 서구 북항 배후단지에 인천 최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 및 수출 단지 ‘오토렉스청라’가 들어선다.

오토렉스청라(주)는 서구 북항(원창동 392-21) 일대 1만4,660㎡ 부지에 오는 2023년 6월까지 초대형 중고차 수출·매매 단지인 오토렉스청라를 준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연면적 약 10만4,992㎡에 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오토렉스청라는 중고차를 실내서 전시·판매하는 백화점식 유통단지로, 규모면에서 축구장 15개, 서울 잠실구장의 3배에 이른다.

오토렉스청라 내엔 도합 104개의 중고차 매매 사무공간이 갖춰질 예정이며, 매매·수출업체 130개를 비롯해 정비소·튜닝센터·자동차용품점, 자동차 문화공간, 금융기관 및 음식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예상 상주인원은 1,300여명이다.

오토렉스청라(주) 측은 한 장소서 모든 작업이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매매·수출 상담부터 검사, 정보 열람, 금융 거래, 출고 및 사후관리까지 한 단지 내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제공인시스템을 갖춰 보다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토렉스청라는 인천 북항과 500m 거리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고속도로) 남청라IC와도 5분 거리로 가깝다.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외국인들의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렉스청라(주) 신현운 대표는 "다양한 정보와 현대화된 첨단 차량 관리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토렉스청라 조성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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