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페어웰' '블러바드' '세상의 모든 디저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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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페어웰' '블러바드' '세상의 모든 디저트' 상영
  • 서예림 기자
  • 승인 2021.02.0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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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은 2월 4일부터 10일까지 <페어웰> <블러바드>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등 영화 3편을 상영한다.

영화관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 한칸씩 띄어앉기가 적용되고, 5인 이상 단체입장은 금지된다.

영화 정보 및 시간표 확인, 예매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페어웰>은 미국에서 자유롭게 살던 ‘빌리’가 할머니의 시한부 판정 소식을 듣고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중국계 미국인인 ‘룰루 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이민 2세대가 겪는 정체성 혼란과 가족애를 그려냈다.

세계 유수 영화제 15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트로피 33개를 거머쥐며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블러바드>는 평범한 은행원 ‘놀란’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청년 ‘레오’를 만나며 겪게 되는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변화를 담은 영화다.

영화에서 두 남자는 청춘에 대한 동경과 애틋함, 그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 이 영화는 <굿 윌 헌팅>, <죽은 시인의 사회> 등에서 명연기를 선보였던 故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이다.

2015년 개봉 이후 6년 만에 영화공간 주안에서 재개봉되는 것으로 윌리엄스 인생 최고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디저트 : 러브 사라>는 꿈꾸던 베이커리 오픈을 앞두고 사고로 죽은 ‘사라’를 위해 그의 엄마와 딸, 친구, 미슐랭 스타 셰프인 사라의 전 남자친구까지 합세해 베이커리 ‘러브 사라’를 운영하며 벌어지는 우여곡절을 담았다.

영화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다양한 문화권의 디저트와 노팅힐의 아름다운 전경이 스크린에 펼쳐져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사라 엄마 ‘미미’를 연기한 배우 ‘셀리아 아임리’가 런던연극협회가 수여한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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