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확진된 작년 11월15일 이후 처음
30여차례 집단감염 지나고 안정세 회복
인천, 누적 확진자 3832명
30여차례 집단감염 지나고 안정세 회복
인천, 누적 확진자 3832명
1일 인천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78일만에 한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6명, 오후에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지난해 11월15일 9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끝으로 전날까지 77일 동안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었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엔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세게 번진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맞물려 약 30여 차례의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지난달 초엔 하루에만 97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께부터는 하루 발생 확진자 수가 20명대 이하로 머물며 점차 안정세를 찾아 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5명이다.
지역 내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구별로는 △연수구 4명 △서구 2명 △남동구서 2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 불분명자로 분류된 서구민 1명은 실제론 서울시 관악구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17개를,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0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592개로 이 중 9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6.7%다.
정원 536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57명이 입소해 있어 29.3%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8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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