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인천서 20명 확진 - 서구 유통업체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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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인천서 20명 확진 - 서구 유통업체서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05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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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9일부터 13명 확진, 신규 집단감염지 분류
연수구 송도 중고차 단지서 3명 추가... 누계 20명
중구 관세회사서도 1명 추가 확진돼 누적 19명

5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5명 △지역 확진자 접촉 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해외유입 1명이다.

군·구별로는 △연수구 5명 △부평구 4명 △남동구 3명 △미추홀구 3명 △계양구 3명 △서구 1명 △중구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소재 관세회사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양성 판정돼 누계가 19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송도 중고차 수출·매매단지와 관련해선 인근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 3명이 추가 발견돼 관련 확진자가 20명이 됐다.

지난달 29일부터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소재 모 유통회사가 ‘서구 회사 관련’이란 명칭의 신규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이날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해당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미추홀구민은 아르헨티나서 입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14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4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모두 782개로 이 중 6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8.7%다.

정원 536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72명이 입소해 있어 32.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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