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난해 코로나19 소비자피해 상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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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난해 코로나19 소비자피해 상담 급증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2.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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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1.9%(795건) 감소
헬스장·휘트니스센터, 의류·섬유,이동전화서비스 순
보건위생용품, 예식서비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급증
소비자 상담 상위 5개 품목
소비자상담 상위 5개 품목

지난해 인천지역 소비자상담은 다소 줄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보건위생용품, 예식서비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4만337건으로 전년보다 1.9%(795건)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상담 상위 5개 품목은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918건 ▲의류·섬유 1,705건 ▲이동전화서비스 1,186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1,072건 ▲투자자문(컨설팅) 882건 순으로 집계됐다.

2019년의 경우 상위 5개 품목은 ▲의류·섬유 1,99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702건 ▲이동전화서비스 1,274건 ▲정수기대여 837건 ▲초고속인터넷 771건이었다.

소비자상담 증가율 상위 5개 품목
소비자상담 증가율 상위 5개 품목

전년 대비 증가율 상위 5개 품목은 ▲보건위생용품 747건(전년 60건, 증가율 1,145%) ▲예식서비스 554건(143건, 287%) ▲외식 665건(215건, 209%) ▲항공여객운송서비스 1,072건(538건, 99%) ▲기타 숙박시설 388건(213건, 82%)이다.

시와 소비자원은 소비자상담이 급증한 품목은 ‘코로나19’ 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판매방법별 상담은 ▲일반판매 1만9,930건 ▲온라인거래 1만1,464건 ▲방문판매 1,578건 ▲전화권유판매 1,157건 ▲TV홈쇼핑 1,100건으로 저년 대비 증가율은 TV홈쇼핑이 10.8%로 가장 높았다.

김진성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소비자상담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와 교육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것”이라며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성실한 상담과 소비자 피해구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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