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근로자 600명에 목돈마련저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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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근로자 600명에 목돈마련저축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2.10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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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드림 For 청년통장 사업’ 대폭 확대
지원 대상 지난해 45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늘려
3년간 360만원 저축하면 시가 640만원 보태 1,000만원 지급

인천시가 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직자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드림 For 청년통장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드림 For 청년통장’ 참여자를 600명으로 늘려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온라인(dream.incheon.kr)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640만원을 보태 1,000만원(+이자)의 자산을 형성토록 하는 것이다.

도입 첫 해인 2019년 310명(6억5,4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450명(11억400만원)에 이어 올해에는 600명(21억6,7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 소재 중소·중견 제조업체 및 지식서비스산업에 2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연봉 2,800만원 이하의 인천 거주 청년(만 39세 이하) 정규직 근로자(주당 근로시간 35시간 이상 및 4대 보험 가입)다.

사업주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외국인, 유사 사업(희망키움통장·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참여자 등은 제외한다.

시는 재직기간, 지역 거주기간, 연봉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29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오는 17일부터 인천시 및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 청년정책과(032-440-2887), 인천테크노파크 취업지원센터(032-725-3076~7)로 하면 된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드림 For 청년통장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을 돕는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한 가운데 지원 대상 청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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