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족·지인 관련 확진자 33명으로 늘어
인천 누적 확진자 4,201명
인천 누적 확진자 4,201명
17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명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남동구 3명 △미추홀구 3명 △연수구 2명 △부평구 2명 △서구 2명 △동구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가족·지인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돼 누적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다.
해외입국 확진자인 미추홀구민은 헝가리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일 양성 판정된 확진자 1명이 전날 병원치료 도중 사망하면서 시 사망자 누계가 52명이 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9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0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87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1.1%다.
정원 508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65명이 입소해 32.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2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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