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실리콘밸리 '인천 스타트업파크' 25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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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실리콘밸리 '인천 스타트업파크' 25일 개소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1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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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지원공간 송도에 문 열어
4차산업, 바이오 융합 분야 지원... 혁신창업 거점 꿈꾼다
송도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 리모델링해 조성
대학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올해 230여개 기업 지원
인천 스타트업파크 전경
야간에 불을 밝힌 인천 스타트업파크 전경

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공간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오는 25일 정식 개소한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송도국제도시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및 서정호 셀트리온 명예회장, 조용병 신한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4차산업, 바이오 융합 등을 분야로 하는 신생 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해 인천을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구축된 공간으로, 국내에선 가장 큰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송도1동 컨벤시아대로 204)를 리모델링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부 모습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부 모습

스타트업파크 내엔 60여개의 사무실과 40여개의 회의실, 사물인터넷 기반 실증지원랩, 다목적홀, 휴게라운지 등이 갖춰져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 외에도 인공지능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조성했고, 스타트업 기업 외에도 엑셀러레이터, 민간투자사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해 주체들 간 네트워킹 활성화도 돕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계획하고 있는 지원 사업은 실증 지원, 대학연계 기술 지원, 전문가 멘토링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며, 약 230여개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 및 부대행사(명사 강연 등)은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인천스타트업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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