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동사거리~신포역 지하보도 내년 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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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사거리~신포역 지하보도 내년 말 착공
  • 인천in
  • 승인 2021.02.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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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 발주
수인선 신포역~답동사거리 330m 구간
내년 말 착공해 2023년 말 준공 계획
신포공공지하보도 연장사업 조감도
신포공공지하보도 연장사업 조감도

인천시가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실시설계 용역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 부분을 분리해 별도의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22일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실시계획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과업의 내용은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도로-지하보도) 결정을 위해 환경성, 교통성, 재해영향성, 경관성을 검토하고 실시계획인가 도서 및 지형도면고시 도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용역의 기초금액은 8,113만6,000원(부가세 및 손해배상보험료 포함)이고 수행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며 지역 업체(엔지니어링, 기술사사무소, 건설기술용역업)만 참여 가능하다.

23~3월 2일 오전 10시까지 입찰서 제출, 2일 오전 11시~오후 3시 개찰을 거쳐 예정가격 이하~낙찰하한율 이상 최저가격 순 적격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수인선 신포역~답동사거리 구간 330m를 잇는 신포지하공공보도(지하상가 없이 보도와 생활SOC시설만 건설) 연장사업은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독일의 ‘주현제 바우쿤스트’사가 제출한 ‘답동:바다로 통하는 공원이 펼쳐진 마을’이 당선작으로 선정돼 실시설계권(10억원)을 따냈다.

시는 250억원(국비 26억원, 시비 224억원)을 들여 길이 330m, 평균 폭 15m, 깊이 10m의 신포공공지하보도를 건설하면서 문광부 공모에서 선정된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외에 정책연구에서 주민 선호시설로 조사된 지하공원, 작은도서관, 커뮤니티공간, 북카페, 공동주방 등을 갖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추진 일정으로 2월 실시설계 착수, 내년 말 착공, 2023년 말 준공을 제시했다.

한편 국철 1호선 동인천역~답동사거리 구간 770m는 오래 전 지하보도(지하상가)가 들어선 상태로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이 끝나면 동인천역과 신포역이 지하로 직접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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