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 '메이커 스페이스 i7'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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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 '메이커 스페이스 i7' 개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2.2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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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소식, 3,165㎡에 3D 프린터, PCB랩 등 갖춰
산업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지원 공간
인천의 8번째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이자 첫 번째 전문랩

혁신적 창업자들이 첨단 디지털 장비 등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산업 창작활동 지원 공간인 인천 1호 전문 ‘메이커 스페이스’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23일 오후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박남춘 시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i7’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선정된 ‘연세대 메이커 스페이스 i7’은 인천지역 8번째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이자 첫 번째 전문랩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은 자부담 30% 이상, 일반랩은 20% 이상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i7’은 연세대가 주관기관, 인천시가 참여기관으로 송도 국제캠퍼스 진리관 B동 지하주차장 공간 3,165㎡에 오픈 3D 프린트샵, 전문 3D 프린트랩, 우드워킹샵, 크래프트샵, PCB랩 등을 갖췄다.

인천지역 ‘메이커 스페이스’는 2019년 4곳(인천 메이커스페이스, 메이커 팩토리, 검단 메이커스랩, 청라드림 메이커스페이스), 지난해 3곳(로보메카 메이커스페이스, 디엠비, 에듀 메이커스페이스)에 이어 올해 전문랩 1호인 ‘i7’이 개소한 것이다.

‘i7’은 인천(i) 송도국제도시 7공구(7)에 위치했다는 의미와 함께 7가지 혁신(창업지원의 조직화, 전문화, 상품화, 디지털화, 자동화, 사업화, 소싱 채널의 다각화)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인천지역 8개(i7 포함) 메이커 스페이스에는 국비 22억9,800만원과 시비 3억9,000만원이 지원됐다.

박남춘 시장은 개소식에서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인천의 발명가들이 메이커 스페이스에 모여 마음껏 산업 창작활동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며 “창업가들이 i7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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