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 대상자 1만7,3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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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 대상자 1만7,326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2.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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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시설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중 동의자
접종 동의율 94.8%(요양병원 94%, 요양시설 96%)에 달해
1차 접종 26일~3월 31일, 2차 접종 4월 23일~5월 31일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인천지역 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만 65세 미만) 중 접종에 동의한 1만7,326명(동의율 94.8%)으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26일 오전 9시부터 10개 군·구 보건소를 포함한 89개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79개 요양병원 1만93명(94% 동의), 333개 요양시설 7,233명(96% 동의)이다.

1차 접종은 26일~3월 31일, 2차 접종은 4월 23일~5월 31일이다.

인천지역 1차 접종을 위한 총 2만1,800명분의 백신과 주사기는 25~28일 순차적으로 해당 의료기관에 배송된다.

자체 의료진(촉탁의)이 있는 요양병원·시설은 자체 접종하고 종사자 등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접종하며 자체 접종이 어려운 시설은 관할 보건소가 방문 접종한다.

향후 요양병원·시설 신규 종사자 및 추가 접종 동의자는 만 65세 이상 접종 시 또는 2차 접종 기간 중 1차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이상 반응 발생에 대비한 자문위원회, 현장 지원을 위한 지역협의체를 운영한다.

한편 시는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화이자 백신 접종센터는 3월 중 1곳(연수구 선학경기장) 설치를 시작으로 4~5월 3곳, 하반기 7곳을 추가 설치해 총 11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원단을 중심으로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잘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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