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출입명부 작성, 휴대폰 한 통으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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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출입명부 작성, 휴대폰 한 통으로 통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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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관내 공공시설 35곳에 '콜체크인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
시설별로 부여된 번호에 전화하면 출입정보 자동 등록

인천 계양구가 코로나19 전자출입명부(QR코드), 수기명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출입정보가 등록되는 ‘콜체크인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24일 계양구는 구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구립도서관 등 관내 35개 공공시설에 콜체크인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콜체크인 출입관리 서비스는 시설 방문·이용자가 전자출입명부 또는 수기명부를 작성하는 대신 각 시설별로 부여된 여섯자리 번호에 휴대폰으로 전화하면 출입정보가 등록되게 하는 것이다.

방문자가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콜체크인)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음성이 나오고, 출입 시간 등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시설별 전화번호는 출입구 안내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통화료는 구에서 부담한다.

구 관계자는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어려워하는 시민들과 수기명부 작성을 꺼리는 시민들이 많아 개선책을 도입했다”며 “서비스 도입으로 대기시간, 명부작성 등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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