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첫날 818명 백신 접종 - 접종자 2명 이상증상 호소
상태바
인천서 첫날 818명 백신 접종 - 접종자 2명 이상증상 호소
  • 인천in
  • 승인 2021.02.27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양병원 558명, 요양시설 332명, 1차 대응요원 1명 접종
요양병원 간호사 2명 이상증상, 수액주사 맞고 호전돼 업무 복귀
인천 동구보건소에서 동구 관내 요양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가 26일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인천에서 881명이 접종을 받았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국 요양병원·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인천에서 모두 881명이 접종을 했다.

접종을 받은 881명은 요양병원 대상자 558명, 요양시설 대상자 322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보건소 직원) 1명 등이다.

첫날 접종자 수는 인천지역 우선 접종 대상자인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만60명의 4.4%다.

요양시설 대상자에 대한 접종은 10개 구·군 보건소에서 진행됐고, 요양병원 대상자에 대한 접종은 병원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부평구보건소 관계자가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부평구보건소 관계자가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접종자 대부분은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으나 서구 요양병원 간호사 2명이 이상 증상을 느껴 수액 주사를 투여받은 후 업무에 복귀했다.

26일 오전 10시께 서구 심곡동 한 요양병원에서 백신을 접종한 40∼50대 이 요양병원 간호사 2명이 접종 혈압이 오르고 몸에 저릿저릿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액 주사를 맞은 뒤 증상이 호전돼 접종 2시간 30분만인 낮 12시 30분께 요양병원 업무에 복귀했다.

우선 접종 대상자들에게 접종되는 백신은 국내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사 백신으로 1, 2차로 나누어 2차례 접종된다.

1차 접종은 26일부터 3월31일까지, 2차 접종은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