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차 수산업·어촌 발전계획(2022~2026)' 수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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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차 수산업·어촌 발전계획(2022~2026)' 수립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3.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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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단위 법정계획 수립 위해 용역 발주
수산물유통단지 조성 추진방향 검토 포함
입지 예시로 SK저유소, 국제여객터미널 꼽아

인천시가 5년 단위 법정계획인 수산업·어촌 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제2차 수산업·어촌 발전계획(2022~2026) 수립용역’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의 기초금액은 2억원(부가세 등 포함)이고 수행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입찰참가자격은 나라장터 학술연구용역 등록업체 중 정부 및 자자체 출연 연구기관, 대학(대학원과 부설연구소 등 포함), 산학협력단, 민법 및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허가된 법인 또는 연구기관(정관상 설립목적에 학술연구분야 포함)이다.

입찰등록(나라장터 가격제안서 제출)은 4월 9~16일, 제안서 제출 및 평가위원 추첨(시 수산과 방문)은 16일이며 제안서 평가(기술능력 80%, 입찰가격 20%)를 거쳐 고득점자 순 협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수산업·어촌의 대내외 환경 및 여건 분석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 정책동향 분석 ▲제1차 발전계획 평가 ▲2차 발전계획 기본방향, 비전과 목표, 4년간 실행전략 제시 ▲사업별 추진 계획 수립 ▲수산분야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방향 검토 ▲추진 로드맵 제시 ▲수산물 유통단지 조성 추진방향 검토 등이다.

사업별 추진 계획은 연근해어업, 양식산업, 수산물 가공 및 유통. 어촌 안정화 등 분야별 중요도 분석을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했다.

추진 로드맵은 연차별 투·융자 계획, 1~3차 발전계획 연계, 수산 및 수산유통분야 행정조직의 정비 방안 등을 포함할 것을 주문했다.

수산물유통단지 조성 추진방향은 인천공영수산물도매시장 중심의 유통단지화 기초계획(입지검토, 수요분석, 경제성 분석, 시설계획) 및 북성포구 매립지 수산물 유통시설 활성화 방안(선상 파시 양성화 가능 여부 분석 등)을 검토하라는 것이다.

시는 인천공영수산물도매시장 입지 예시로 SK저유소 부지,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들어 용역 결과가 주목된다.

‘제2차 인천시 수산업·어촌 발전계획’은 정부의 ‘제2차 수산업·어촌 발전기본계획’, ‘제3차 해양수산발전 기본계획’, ‘수산혁신 2030 계획’,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 등과 연계해 수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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