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 5인 이상 집합금지 2주 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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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 5인 이상 집합금지 2주 더 연장
  • 인천in
  • 승인 2021.03.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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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26일 중대본 회의서 '현행 거리두기 4월 11일까지 유지' 밝혀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YTN 화면 캡쳐)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YTN 화면 캡쳐)

정부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를 다음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2주간 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사회적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커지는 반면 긴장감은 점점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해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들어서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였다.

또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유증상자의 시설 이용으로 감염이 이어진 경우가 상당수였다"면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 차원에서 준비했던 ‘기본방역수칙’을 앞당겨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시행 시기를 많은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데 그간 논의된 시안을 희망하는 지역에 한해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시범 적용 결과를 면밀히 평가한 후 거리두기 체계 개편시기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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