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시설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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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시설 확충 시급
  • 김주희
  • 승인 2011.05.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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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업과 물류산업 비중은 높아지나 기반시설 태부족"

인천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동물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상공회의소는 31일 '인천지역 물류 현황 및 물류공동화시설 확대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인천지역 운수업과 물류산업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여기에 필요한 기반시설은 태부족하다"면서 공동물류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공주도형 물류공동화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산업구조는 인천항을 중심으로 항만과 물류산업이 발전해 왔고 인천국제공항 개항(2001년 3월)으로 공항물류가 늘어나 제조·운수업이 40.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물류비용 면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자회사를 세워 계열사끼리 물건을 주고받으며 물류비용을 절감해 나가는 반면 중소기업은 물류시설, 물류 이송관리시스템, 전문인력 등이 턱없이 부족해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처한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 주도형 중소기업 전용 물류공동화시설 확충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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