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재개하는 버텀라인 라이브 - 4월 4차례 째즈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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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재개하는 버텀라인 라이브 - 4월 4차례 째즈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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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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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텀라인 4월 공연
버텀라인 4월 공연

 

인천 최초의 째즈클럽, 신포동 버텀라인이 3개월 공백을 건너뛰어 4월부터 매주 토요일 공연을 재개한다.

지난해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홍대쪽 라이브클럽들이 춤추는 클럽으로 잘못 분류돼 공연이 금지됐는데, 음악가들의 진정으로 라이브 공연이 재개되었고 이에 인천도 탄력을 받아 진행한다.

먼저 3일(토) 오후 7시30분 ‘김희란 Quartet’(Piano 김희란 Guitar 김용민 Bass 윤종건 Drums 임수찬)이 ‘The Chick Corea Memorial Concert’로 첫 공연에 나선다.

최근 세상을 떠난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 추모하기 위한 공연이다. 칙 코리아가 생전 연주했던 곡들로 일렉트릭과 어쿠스틱 밴드 두 가지 컨셉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젊은 재즈 연주자들이 해석하고 표현하는 공연을 느낄 수 있다.

 

김희란 Quartet

 

10일(토) 오후 7시30분은 ‘김마스타트리오’(Vocal & Guitar 김마스타, Bass 이정민, Drums 곽지웅)의 무대다.

‘1인 음악자판기’ 김마스타는 역병시대 이후 베이스캠프를 행주산성으로 바꾸고 칩거, 포크와 블루스를 버무려 새 노래들을 소비자들에게 유튜브로 '납품'하고 있다. 2021년 첫 라이브 투어를 인천 버텀라인에서 연다.

베이스기타 이정민, 드럼 곽지웅, 후이즈트리오 앨범 발매와 더불어 텐시티 투어를 같이 한 멤버이자 최근 싱글컷도 같이 녹음한 음악전문가들을 앞세워 백 여 분간 오리지날 트랙들로 풀 볼륨 블루스사운드를 들려준다.

 

김마스타트리오
김마스타트리오

 

17일(토) 오후 7시30분은 ‘Water Cock’의 시간이다.

재즈 1.5세대 베이시스트 차현이 이끄는 워터콕(Vocal & Bass 차현 Organs 송석철 Drums 안기승)은 출중한 작곡 실력과 함께하는 연주자 또한 오랜 인연과 연륜이 쌓인, 훌륭한 연주자들이다.

 

워터콕
워터콕

 

24일(토) 오후 7시30분, ‘김대승 RUSTY BUT LUSTY’(Vocal & Guitar 김대승 Bass 안건식 Drums 심규학)의 등장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출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김대승이 이끄는 블루스 밴드로 언제나 믿고 보는 열정적인 에너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무대를 기획한 버텀라인 허정선 대표는 “어려운 시기 다시 공연을 시작해 힘들고 지치신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여유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승 RUSTY BUT LUSTY’
‘김대승 RUSTY BUT L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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