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71개사업 설정… 민선 5기 추진 상황 보고회
인천시 남구는 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일자리창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별 민간과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임기동안(2010~2014년) 부서별 일자리창출 목표를 주민에게 밝히는 자리다. 일자리창출 추진 계획 총괄보고, 부서별 일자리창출 계획 보고, 효율적 일자리 추진대책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계획에 따르면 남구는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추진 등 민간 및 공공분야 71개 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2014년까지 일자리 3만4천400개 창출을 설정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시적인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말고, 사업 수행시 고용 유발 효과 및 일자리창출 인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목표로 제시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구는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남구 사회적기업 육성, 마을기업 육성, 자활 공동체의 사회적기업 전환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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