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천서 20명 확진 - 계양경찰서·인천지법서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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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인천서 20명 확진 - 계양경찰서·인천지법서 확진자 나와
  • 서예림 기자
  • 승인 2021.03.31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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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 19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인천 누적 확진자 5,073명

31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지역 확진자 접촉 1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등이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구별로는 △미추홀구 6명 △서구 6명 △연수구 4명 △부평구 3명 △남동구서 1명이 나왔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계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과 인천지법 직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계양서 소속 A씨는 지난 23~25일 경기도 양평군의 한 장례식장에서 모친상을 치르며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계양서는 A씨 근무지인 경찰서 별관을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계양경찰서장 등 경찰관 49명이 검체검사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 단독 재판부 소속 B씨도 지난 29일 법원에 출근한 뒤 발열증세가 나타났으며 3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원은 A씨와 접촉한 직원들에게 검체 검사를 받도록 했고, A씨 접촉 직원들이 소속된 재판부의 일부 재판 일정을 연기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4개,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중 12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총 782개로, 이 중 94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2.0%다.

정원 504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에는 155명이 입소해 30.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0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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