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만든 코로나19 방역 물품, 이웃과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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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만든 코로나19 방역 물품, 이웃과 나눠요"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4.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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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초교 학부모 동아리 '가온누리',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에 코로나키트 전달
동암초등학교 학부모 동아리 가온누리가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에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인천 동암초등학교(부평구 동암남로 35번길4) 학부모 동아리 ‘가온누리’가 학대 피해 노인을 돕고 있는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남동구 용천로 208)에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 받은 방역 물품은 마스크·손소독제로 구성된 코로나키트 50개와 마스크스트랩(끈) 100개로, 기관은 이를 지역 내 학대 피해 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고령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가온누리 회원들은 생활고 등으로 방역 물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노인전용 쉼터 운영하는 등 위기노인 발굴 및 상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일 오후에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서 가온누리 박은희 회장은 “평소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만든 방역물품을 후원해주신 가온누리 동아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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