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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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 송정로
  • 승인 2011.06.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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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주최 - 윌리엄 페리 등 특별연설

6.15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서해 평화와 동북아 협력’를 주제로 6월 7~8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겨레평화연구소, 태평양세기연구소, 인천발전연구원이 공동주관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내는 데 이바지한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과 전 중국인민군 소장인 판젠창 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 미 국방부 아태차관보를 지낸 그렉슨 해병대 예비역 중장, 캐서린 스티븐슨 주한 미국대사 등 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또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교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민주당 의원), 문재인 노무현재단 ‘사람사는 세상’ 이사장 등도 참여한다.

첫날인 7일(화) 오전에는 윌리엄 페리 전 장관이 특별연설하고, 그렉슨 전 차관보가 특별세션에서 기조발제한다. 오후 제1세션에서는 ‘미중관계와 한국 외교의 선택:평가와 전망’을 큰 주제로 하여 윌리엄 오버홀트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이 ‘미중관계의 변화: 전략적 협력과 패권적 경쟁 사이에서’, 서재정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한국외교의 선택- 동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사이에서’, 진찬롱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이 ‘동북아협력의 전망: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구도를 넘어서’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8일 열리는 제2세션에서 찰스모리슨 미국 동서센터 소장, 주펑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서주석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가 각각 ‘해양에서의 패권경쟁과 서해의 남북대결:쟁점과 과제를 큰 주제로 각각 주제를 발표한다.

오후 제3세션에서는 ‘서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프로세스의 모색과 해법’을 큰 주제로 최종건 연세대 정외과 교수, 조엘 위트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조정관, 강대석 부경대 생태공학과 교수, 전향란 중국 천진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부연구원이 발제한다.

오후 5시30분부터 마지막으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서해평화를 위한 남.북.미.중 협력의 네트워크’를 주제로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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