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힐링공간 '남동구 수산동 실버농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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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힐링공간 '남동구 수산동 실버농장' 개장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4.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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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4,100여㎡ 규모 공공텃밭 65세 이상 고령층에 분양
남동구가 수산동 일대에 공공텃밭을 조성하고, 만65세 이상 고령층에게 분양했다.

만65세 이상 고령층만을 위한 ‘실버 농장’이 인천 남동구에 개장했다.

7일 남동구는 수산동 16번지 일대에 총 4,100여㎡ 규모의 공공텃밭을 조성하고 최근 현장 분양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된 고령층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텃밭을 조성했다.

때문에 관내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고령층에게서만 분양신청 접수를 받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주민 순으로 모두 300명의 분양자를 선정했다.

구는 지난 5일에 실시한 현장 분양서 개인당 16㎡(5평)규모의 밭을 배정하고 이용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분양자들은 오는 11월30일까지 자유롭게 경작활동을 할 수 있다.

구는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시설물·농기구 관리, 잡초 제거 등을 담당할 시설관리인 2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우울감에 빠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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