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120.2로 작년보다 3.6% 올라
인천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2로 전월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각각 올랐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직접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21.4로 전월보다 0.2% 하락한 반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2% 올랐다.
생선류와 채소류, 과실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24.7로 전월보다 6.7% 하락,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8%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농·축·수산물이 118.7로 4.6%, 공업제품이 125.1로 6.1%, 서비스는 117.7로 2.1% 씩 각각 상승했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소금이 12.6%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커피 8.3%, 여자학생복 6.1%, 수입담배 5.3%, 남자학생복 4.9%, 밀가루 4.7%, 도시가스 4.7%, 케이크 3.2%, 참쌀 2.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부억용용구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무려 43.6%나 상승했고 오징어 42.9%, 등유 26.7%, 달걀 26.6%, 갈치 22%, 금반지 20.3%, 돼지고기 19.9% 등도 오름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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