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미군기지 환경오염조사 국회의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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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미군기지 환경오염조사 국회의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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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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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마련 진행상황,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1일 오전 7시 부평관광호텔에서 홍영표, 신학용 국회의원, 문병호 민주당시당위원장과 부평미군기지(캠프 마켓) 환경오염조사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주한 미군기지 캠프 캐럴 기지 내 맹독성 물질인 고엽제를 무단 매립했다는 언론보도를 시작으로 일부 언론에서 캠프 캐럴에서 옮긴 고엽제가 부평미군기지에서 처리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환경조사 추진현황과 이번 환경오염과 관련한 부평미군기지 대책마련 진행상황,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평구는 향후 부천시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부평미군기지 환경오염 관련 설명회 개최, 부평미군기지 재활용센터(DRMO) 조기반환 추진, 인천지역 사회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철저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환경오염과 관련해 3일 2008년도 환경오염 조사 시 오염지점 3곳(BP19, BP50, GW-5)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PCBs(폴리염화페비닐)만 측정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환경관리공단에서 PCBs와 다이옥신을 동시에 측정하기로 했다.

부평구는 간담회를 통해 9곳을 추가로 측정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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