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서 26명 확진 - 청학동 어린이집 교사 2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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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서 26명 확진 - 청학동 어린이집 교사 2명 감염
  • 서예림 기자
  • 승인 2021.04.13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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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담감염 관련 4명, 확진자 접촉 15명, 감염경로 불분명 7명
인천 누적 확진자 5,406명

13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9명, 오후에 7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4명 △지역확진자 접촉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불분명 7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미추홀구 7명 △연수구 6명 △서구 4명 △부평구 3명 △계양구 2명 △남동구 2명 △중구서 2명이 나왔다.

연쇄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어린이집·치킨집·코인노래방)’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가족·지인' 및 '서구 회사·가족'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추가돼 확진자 누계가 각각 12명, 24명이 됐다.

지난 7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회사 및 지인’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 수가 26명으로 늘었다.

전날 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연수구 청학동 모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교사들은 이 어린이집 원생, 교사 등 접촉자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이 어린이집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날 접촉자 35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13일에는 어린이집 입주 건물 이용자 100여명에 대한 감염 검사를 진행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5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7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84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0.7%다.

정원 378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204명이 입소해 있어 5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4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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