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더 아름다운 산책로... 수봉공원 '수봉별마루'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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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더 아름다운 산책로... 수봉공원 '수봉별마루' 점등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4.1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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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야간경관 2단계 사업 완료
미디어파사드, 아트맵핑, 미디어조형물 등 조성
수봉별마루 인공폭포
수봉별마루 인공폭포

인천 야간경관 10대 명소로 지정된 인천 수봉공원의 야경이 더욱 화려해졌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수봉공원에서 ‘수봉별마루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인천 야간경관 10대 명소로 지정된 수봉공원은 2019년 송신탑 야간경관개선 사업(1단계)을 마쳤으며, 15일 별마루(2단계)까지 완료했다.

수봉별마루에는 인공폭포 미디어파사드와 산책로 미디어 아트맵핑, 옥외용LED, 미디어조형물, 참여형 인터렉티브영상 및 홀로그램 결합형콘텐츠, 무장애나눔길 경관조명, 수목 반딧물 조명 등이 조성됐다.

수봉별마루 기억의 정원

산책로를 따라 인공폭포, 자연학습 탐방로, 무장애나눔길, 수봉교 등을 걷다보면 별빛의 꿈별빛 산책, 별빛 놀이동산 등 총 8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 할 수 있다.

인공폭포에 연출된 미디어 파사드는 1부 미추홀야행, 2부 태초의 밤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인천의 옛 모습을 시작으로 수봉공원 송신탑의 빛과 인천바닷길을 통한 첨단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모습을 표현했고, 2부는 수봉산의 탄생설화를 바탕으로 수봉산이 탄생하는 과정을 담았다.

박남춘 시장은 “수봉공원은 인천의 원도심에 맑은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와 같은 곳"이라며 "수봉별마루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의 빛, 희망의 빛으로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봉별마루 송신탑
수봉별마루 송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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