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 상임대표에 강주수‧이성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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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 상임대표에 강주수‧이성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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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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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이하 6.15인천본부)는 15일 오후 6시 민주노총인천본부 대강당에서 9기 1차 총회(대표자회의)를 열고 강주수‧이성재 공동상임대표를 선출했다. 이강일 상임대표의 뒤를 이어 인천지역 통일운동의 사령탑을 맡는다.

이성재 공동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북측의 8차 당대회 이후 경색된 분위기에서, 특히 지난 3월 김여정부부장의 담화에서 밝혔듯이 봄날은 다시 오기 어렵다"며 "그간 대남 창구 역할을 해 왔던 ‘조평통’마저 없앨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남북관계가 6.15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평화‧통일운동에 있어서 어느 지역보다 활발했던 인천의 모습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여러 단체들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주수 공동상임대표는 “향후 3년간은 정세의 흐름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로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도 예정되어 있어 민간운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민간운동이 평화와 통일의 정세를 좌우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15인천본부는 ‘6.15공동선언과 남북정상선언 이행’ ‘한반도 평화와 주권 실현’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위한 여러 활동을 2021년도 사업으로 채택했다. 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꾸준히 전개해 온 ‘학교평화통일교육’을 더 활발히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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