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한 경찰관들 숭고한 뜻을 기릴 터"
인천지방경찰청은 청사 1층 로비에 순직 경찰관을 추모하기 위한 '인천경찰 추모의 장' 동판을 설치하고 2일 오전 제막식을 가졌다.
가로 2.6m, 세로 1.3m의 동판에는 인천경찰청 개청 원년인 1987년 과로로 순직한 고(故) 황성조 경사에서 지난해 6월 순직한 고 김명열 경위에 이르는 순직 경찰관 총 34명의 사진과 순직 경위 등이 새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근무하다 순직한 경찰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배 경찰관에게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추모의 장을 설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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