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캠프마켓 운동장 5월 3일부터 다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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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캠프마켓 운동장 5월 3일부터 다시 개방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4.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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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임시 개방, 오염토양 정화 끝나 재개방
안내판과 보행매트 설치, 철쭉 식재 등 환경정비
단계별 오염토양 정화 거쳐 시민 이용공간 순차적 확대
환경정비 중인 부평 캠프마켓 운동장 부지(사진제공=인천시)
환경정비 중인 부평 캠프마켓 운동장 부지(사진제공=인천시)

부평 캠프마켓 운동장 부지가 시민들에게 재개방된다.

인천시는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끝난 캠프마켓 B구역 운동장 부지(3만2,800㎡)를 다음달 3일부터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운동장 부지 개방을 위해 안내판, 보행매트 등을 설치하고 부평구와 협업으로 철쭉 등 관목 4,000그루를 심었으며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나비모양 의자도 갖췄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2019년 12월 미군이 반환한 캠프마켓 21만765㎡ 중 B구역 9만3,000㎡를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한 뒤 3단계로 나눠 오염토양 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오염토양 정화가 끝난 운동장 부지를 재개방하고 나머지 부지도 정화가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캠프마켓 오염토양 정화는 국방부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한 가운데 B구역은 2021년, A구역은 2022년 완료할 예정이다.

류운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캠프마켓 B구역 운동장부지는 지난해 10월 개방했으나 오염토양 정화를 위해 12월부터 폐쇄했다가 정화가 끝나 환경정비를 거쳐 재개방하는 것”이라며 “오는 8월에는 캠프마켓 인포센터를 개소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전시시설도 운영하면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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