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겨질 배우자를 위한 작은 준비
상태바
홀로 남겨질 배우자를 위한 작은 준비
  • 인천in
  • 승인 2021.04.29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연극 '뷰티풀 라이프' 5월14일 개막

 

탄탄한 스토리와 휴먼코미디 장르 특유의 감동.

연극 <뷰티풀 라이프>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봄볕 같이 따뜻한 감정을 선물한다.

연극 <뷰티풀 라이프>는 낭만적인 연애와 결혼, 그리고 갈등까지 극에 달했던 중년시절을 거쳐 마침내 홀로 남겨질 자신의 배우자를 위해 작은 준비를 시작하는 평범한 7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90년대의 평범한 가정집을 배경으로 노년부터 청년까지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부부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고 리얼하게 펼쳐 보인다.

노부부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끝에서 인연의 무게를 되돌아보며,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우리들 삶을 돌아보게 한다. 공연 중 흘러나오는 80~90년대 가요들은 시대를 거슬러 아련한 감흥을 자아낸다.

허영웅 연출가는 “사랑함에 있어서 믿음이 부족하면 너무 지치고 힘들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아끼고 믿고 사랑하는 것이다.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이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더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 <뷰티풀 라이프>는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트렌디한 연극 작품을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브랜드 공연 「스테이지149 – 연극선집」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좌석 띄어앉기 방침에 맞추어 회 차당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객석의 30%인 140여석만 오픈하여 관객을 맞는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5

 

<공연 개요>

공연일정: 2021. 5. 14(금)~15(토) 14일 19:30, 15일 15:00

공연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관 람 료: 일반 2만원

관람연령: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공연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5

 

< 줄거리 >

춘식과 순옥. 두 사람은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기까지 몇분도 걸리지 않는다. 연애할 때는 죽고 못 살 정도로 닭살커플이지만, 서로 떨어지게 되면서 멀어진다. 하지만 서로의 노력 끝에 다시 만나고 결혼까지 성공하게 된 두 사람. 결혼이라는 인생이라는 큰 쳇바퀴 안에서 힘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홀로 남겨질 사람을 위한 작은 준비! 그 큰 쳇바퀴를 뒤로 돌려보며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네 사람 이야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