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의 날 9월10일로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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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의 날 9월10일로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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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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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3일은 연말이어서 각종 현안 집중, "무리"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의 날'을 현 12월23일에서 9월10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5일 "현재의 해양경찰의 날 기념일이 국민과 함께 하는 기념일로 발전시키기엔 다소 제약이 있다"며 "해경의 특성을 반영해 배타적경제수역 발효일인 9월10일로 기념일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해양경찰의 날은 1953년 해경이 창설된 12월23일을 기념하고 있는데 연말이어서 각종 현안이 집중되는 바람에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기념일이 되기엔 무리가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12월23일에는 지금처럼 창설을 기념하는 내부 행사를 갖고 9월10일은 정식 해양경찰의 날로 삼아 대외적 행사를 갖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해경은 이르면 이달 중 내부 규칙을 개정해 기념일 날짜를 변경하고, 나아가 해양경찰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유관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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