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에 생활형 복합청사 건립... 설계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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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에 생활형 복합청사 건립... 설계 공모 시작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5.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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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입주 예정인원 대비 행정·복지 인프라 부족해 건립 결정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 7월 말 공모 참여작 심사
서구청 전경
서구청 전경

인천 서구가 6월부터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는 검단신도시에 행정·문화예술·복지 기능이 통합된 복합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13일 서구는 ‘검단신도시 생활SOC복합청사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 이달 20일 참가 등록을 받겠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6월부터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는 검단신도시에 행정 및 복지 인프라가 전무한 상황이라 행정서비스는 물론 복지 허브화와 문화예술, 건강증진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생활형 복합청사를 건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개요를 보면 복합청사 설립 위치는 서구 당하동 549-2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은 4,110㎡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7,100㎡이며, 예상 사업비는 200억원 가량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7월9일, 심사는 같은 달 21일 진행된다. 공모 결과는 23일에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다. 당선자에게는 복합청사 설계 용역권을 제공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복합청사 건립은 검단신도시 지역주민에게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라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생활SOC복합청사와 관련, 앞서 서구의회는 대규모 입주로 늘어날 업무량 대비 검단신도시를 관할하는 행정기관(검단출장소)의 규모가 작으니 조직을 확대하고, 신청사를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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